작성일 : 07-12-0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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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집 장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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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민호
 조회 : 1,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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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학교 다닐때 얘기입니다.
학교 교무처의 아르바이트 공고를 늘 참새가 방앗간 들리듯 하루에 한 번 씩 뭐 괜찮은거 없나 살펴보던 중 '시간당 5천원'(이 금액이면 알바치고는 지금도 괜찮은 금액이며 당시로는 파격적인 돈 입니다.)이라는 문구에 혹해서 그 내용을 살펴보니 회사는 삼성증권, 조건은 '엑셀 가능자'... 당시 저는 엑셀을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보통 대학생은 엑셀을 필요로 하지 않기에... 일단 교직원에게 이 아르바이트 하겠다고 신청하고 바로 도서관으로 달려가 엑셀책을 대출하고 학교 컴퓨터실에 가서 엑셀 책 옆에 두고 끄적끄적... 그리고 다음날 바로 롯데호텔 건너편 삼성증권 본사로 가서 일을 했죠. 참 무식한 놈 대책 없습니다. 어쨌거나 하루 엑셀 공부하고 그걸로 돈을 벌었으니... 어느 날 홈페이지를 만들겠다고 마음을 먹고 html, 포토샵 혼자서 공부하면서 만들면서... 처음 만들어보는 홈페이지 입니다. 지금도 계속 작업중입니다. 혼자 홈페이지를 만들다 보니 좀 허접합니다. 새벽 2~3시까지 집에서 작업하기도 합니다. (물론 새벽 2~3시까지 술을 마시기도 합니다. 매출도 없지만...^^;;) 요즘엔 산에도 못가고 주말 내내 집에서 꼼짝않고 자판과 마우스 붙잡고 씨름하고 있습니다. 아직 미완성이지만 어느 정도 모양은 나왔네요. 한번씩 구경오세요. www.excelsior.kr 참, 기석이는 벌써 회원가입했는데, 가입 안하셔도 상관없습니다. 그냥 구경이나 하고 가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