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7-04-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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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한희
 조회 : 1,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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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홍씨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참 어려운 글입니다. 얼마나 산악부를 사랑하고 있느지 잘 나타나 있습니다.
관심은 사랑입니다.
전 정말로 성대 산악부 부원들 모두 좋아합니다. 내가 가장 좋아 하는 일을 함께 하는 사람들이였으므로 정말로 좋아할수밖에 없습니다. 선배들이 처다보는 눈빛들은 정말 따뜻한 눈빛이였고, 선배들이 하는말 한마디 한마디는 정말로 따뜻한 격려였고 위로와 걱정을 해주는 것은 부모 형제자매이상이였음을 몸으로 느꼈습니다.
성대 산악부 회원들이 있어 항상 부자인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 산악부 부원뿐만 아니라 가족까지도 끝까지 함께 살아가야할 가족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마음은 그래요. 우리의 부부의 대화속에선 산이야기, 산악부 부원 개인이야기들을 많이 하고 살아갑니다.
관심이고 사랑입니다.
조금 젊었을때 그런생각했습니다.
다시공부해서 성대입학하여 산악부 들어가 주미처럼 멋진 주장한번 해 볼까? 라고요.
그리고 얼마전까지 상광이보고 성대들어가서 산악부하면 결혼할때 집사준다는 조건을 내 놓았어요.
지금은 그냥 석제씨 암장근처에 방한칸 얻어 암장이나 열심히 다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주말이면 열심히 산에다니고
그러나 이곳에선 아무것도 할수 없군요. 그냥 바라만 보면서 좋은 사람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기만을 바랄뿐입니다.
산행을 함께 한 사람만이 함께 즐거움과 괴로움 슬픔을 함께 나눌수 있습니다.
저절로 사랑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산행을 통해서 입니다.
저도 빨리 한국가서 사랑을 실천하고 싶습니다. 상광이가 컴퓨터 쓴다고 해서 미완성으로 끝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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