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6-04-2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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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민호
 조회 :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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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밤.
백운산장 2층에서는 코오롱등산학교에서 심산씨의 산악문학 강의가 진행중이고, 1층에서는 한양대 정규현, 이영수, 류문환 선배님들이 다음 강의인 산노래를 위해 조율중이시던 시간.
밖에서 오카리나를 불다가 정규현 선배님이 지나가는 누군가를 알아보고는 인사를 하신다. 낯 익은 목소리...
상국형님과 준곤형님, 그리고 상국형의 아들이자 코오롱등산학교 출신의 창수.
인수봉을 등반하고 내려오는 길이라고 하신다.
형님들과 인사를 나누고 형님들은 밤길을 서둘러 내려가셨다.
하산하는 형님들을 위해 설악가를 오카리나로 불어드렸다.
주말에 개인 시간이 생기는 7월 쯤이면 야바위 한 판 해드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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