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5-12-29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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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42 승진
 조회 : 1,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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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겨우 3일 남았네요.
선후배님들, 크리스마스는 잘 보내셨는지요.
저는 크리스마스 이브날 신랑, 시부모님과 함께 교회에 가서 성탄예배 드리고
스타워즈 3를 보았지요. 스타워즈 시리즈는 보고 또 봐도 재밌습니다.. ^^;;
시댁에서 하룻밤 묵고 크리스마스날 아침부터 Teeri집안의 전통(?)이라는 '선물 흔들어보기' 부터 '선물맞추기'
를 거쳐 선물을 열어보았습니다. 선물이 크고 작음을 떠나서 서로를 생각해서 선물을 사고 예쁘게 포장하는
그 정성과 마음을 확인하는것 자체로 크리스마스는 충분히 행복히 보낸것 같습니다.
시부모님과 시간을 보내면 보낼수록 정말 우린 가족이고 남이 아님을 진하게 느끼고 있지요.
올해 한해는 제게 특히나 뜻깊은 해 인것 같습니다.
저희 결혼 1주년을 맞았고, 경영대학원에 입학도 했지요.
1년은 되는것 같던, 길고 긴 첫학기가 드디어 끝났습니다.
외국어로 공부한다는것에 상당히 압박감을 느끼고 잘 못할것이라는 우려를 한것이 사실이지만,
결과는 역시....
공부한 만큼 나오더군요.
1월 둘째주부터 시작하는 겨울학기엔 겁먹지 말고 잘 할수 있다는 자신감 갖고 밀어부쳐보렵니다. ^^
선후배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그리고 원하시는 일들 모두 모두 이루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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