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5-10-1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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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주미
 조회 : 1,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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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밤기차로 구례구로 내려갑니다..
늦은 휴가, 목금 휴가입니다. 따라서 이번 주말까지 쉬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일요일날 올라올 생각이었는데 민우형 댁에 가고 싶어 조금 일정을 조정하게 될듯 합니다.
창선형도 토요일 그쪽으로 오신다고 하셨습니다..
작년 이맘때 지리산에서 찍은 사진이 제 책상에서 어서 오라 손짓합니다..
가을 지리산..
작년의 아련한 느낌들이 다시금 설레이게 합니다..
금주는 이 생각만으로도 무척 싱글거리며 즐겁게 보낸것 같습니다..
어떠한 것을 아주 소중하게, 기다린다는 것은.. 무척 좋은 일인것 같습니다..
내일이면...
목이 탁 트이는 산 속, 새벽녘에 이슬 머금은 산길을 고즈넉히 걷고 있겠죠..
어서 빨리 그곳에 오롯이 있고 싶습니다..
^^;
뵐 수 있는 분들.. 서산에서 뵙겠습니다..
근데.. 지리산에서 서산까지 어떻게 움직여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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